오실레이터는 신디 키트에서의 주요 사운드 소스이며 거의 모든 사운드 실험에 이용될 오디오 음색을 만들어냅니다. 오실레이터에는 출력 음색을 조정할 “pitch” 손잡이와 키보드의 음색 조정에 사용될 “tune” 다이얼이 있습니다, (튜닝-pg 21). 또한 “square(네모형)” 이나 “saw(톱니형)" 파동 중 하나를 선택할 모드 스위치를 갖고 있습니다. “square” 파형은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가 특징이며 “saw”파형의 사운드는 일반적으로 부드럽고 둥근 것이 특징입니다.

멜로디를 연주하는 키보드. 한 옥타브를 이루고 있는 13개 음에 대응하는 13개 스위치를 갖고있습니다. 두 가지 모드가 있는데, 스위치를 눌렀을 때만 출력을 내보내는 “press” 모드와 연주한 마지막 음표를 지속시키는 “hold”모드입니다. 또한 음역을 바꾸는 옥타브 제어장치가 있습니다. 오실레이터를 조정하기에 좋은 메인 출력(output) 이외에도, “trigger out” 단자를 갖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 단자를 엔빌로프나 다른 리틀비츠 모듈의 “trigger in”에 연결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시퀀서는 네 단계의 손잡이 각각의 위치를 바탕으로 전압을 내보냅니다. 이 마이크로 시퀀서를 오실레이터에 연결하면 네 단계(네 손잡이)의 입력에 따른 멜로디를 만들어냅니다 (불빛을 통해 진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끝까지 돌리면 해당 단계는 꺼집니다. “speed” 모드에서는 "speed" 다이얼을 사용해 진행 속도를 조절 할 수 있고, “step” 모드로 스위치를 옮기면 버튼이나 펄스 모듈등으로부터 입력신호가 있을 때에만 한 단계식 진행토록 할 수 있습니다. 트리거 출력을 다른 비츠모듈에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리틀비츠 스플릿 모듈은 하나의 입력모듈을 두개의 출력 모듈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키보드가 두 개의 오실레이터를 사용할 때 처럼 어떤 모듈의 출력을 두 개의 입력에 연결할 때 유용합니다. 하나의 출력 모듈만을 사용할 때엔 와이어 모듈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9볼트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파워모듈입니다. 킷트에 포함된 배터리와 케이블을 연결시키고 전원 스위치를 켭니다.

엔밸롭은 각 음을 시간에 따라 부드럽게 커졌다가 작아지도록 합니다. 전자적으로 만들어진 소리가 좀 더 어쿠스틱 악기(피아노/색소폰)의 소리와 같아지도록 해줍니다. 엔벨롭은 두 조절장치를 갖고 있습니다. 첫번째 어택은 최대치 소리크기에 다다를 때 까지의 시간을 말하며 두번째 디케이는 다시 가장 소리가 작아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합니다. 사운드 신호와 별도로 키보드와 같은 다른 입력장치로 엔벨롭을 트리거하기위해 세번째 bitSnapTM(trigger in)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랜덤 모듈에는 두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noise(소음)”모드와 “random voltage(임의전압)”이 그것입니다. “noise” 모드에서는, 텔레비젼이 지직거릴 때와 같은 화이트 노이즈를 출력하고, “random voltage” 모드에서는 랜덤 전압 신호를 내보내 오실레이터가 무작위의 음고를 연주하도록 합니다. 마이크로 시퀀서의 “trigger out”으로 랜덤 전압이 생성되는 타이밍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필터는 소리의 특징, 즉 팀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소리의 특정 주파수의 상대적 볼륨을 바꿈으로서 팀버에 영향을 줍니다. 소리가 더 밝거나(더 높은 주파수) 어두운(더 낮은 주파수)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사용하세요. “cutoff”손잡이로 주파수를 선택하고, 다른 조절장치는 “peak”, 즉 필터의 세기를 조정합니다. “peak”손잡이가 위로 끝까지 올려져있을 때에는 필터가 오실레이터로 변합니다.

믹스 모듈은 두 개의 입력장치를 결합시켜 하나의 출력장치에 보낼 수 있도록 합니다. 또 각 입력마다 볼륨 조정 장치를 갖고 있어 이로인해 사운드 믹싱이 적용됩니다. 두 개의 오실레이터를 하나의 스피커에서 연주할 때 이용해보세요.

신디 스피커는 여러분의 음악여행을 더 신나게 증폭시켜줍니다. 모듈 앞부분의 다이얼을 이용해서 볼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력 단자를 통해 오디오 케이블로 헤드폰에 연결하거나, 컴퓨터에 연결해 녹음을 하거나, 앰프를 연결해 쇼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피커 상자를 회로 보드에서 떼어 낼 수 있어,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딜레이 모듈은 오디오를 반복재생해 메아리를 만듭니다. 두 개의 제어장치를 갖고 있는데 첫번째 “time”은 사운드와 이어지는 메아리의 간격을 설정합니다. 두번째는 “feedback” (피드백)으로, 사운드의 반복횟수를 조절합니다. 두 제어장치를 적절히 사용하면 그랜드 캐년에서 소리지를 때와 같은 길고 공간감있는 메아리나 혹은 시끄럽고 어지러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피드백 다이얼을 최대로 올려놓으면 사운드는 영원히 지속됩니다.